헌혈 조건 및 헌혈 후 주의사항 확인
= 헌혈 조건 및 헌혈 후 주의사항 확인하고 헌혈 봉사시간 인정받기 =
흔히 헌혈은 사랑이라고 얘기합니다. 특히나 이렇게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그 말은 더욱 더 절실하고 따뜻하게 들리게 됩니다. 사실 헌혈을 하면 혈액이 필요한 사람에게 피를 공급해줄 수 있다는 것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뿌듯함과 봉사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헌혈을 너무나 하고 싶더라도 헌혈이 뜻밖의 조건에 의해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아무생각 없이 헌혈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줄 알고 큰 마음 먹고 헌혈을 해야겠다 이러고 들어갔던 헌혈의 집에서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검사 조건 탈락으로 인해 헌혈 부적합을 받았던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헌혈은 하고나서 일주일이나 이주 뭐 이렇게 간격을 두고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사실 헌혈이 1회당 4시간의 봉사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직까지도 모르고 계신듯 합니다. 물론 저야 지금 직장인이라 공식적인 봉사시간 인증이 필요 없지만 학생이나 취준생분들에게는 하나라도 더 좋은 스펙을 쌓아야 하는 만큼 헌혈로 봉사시간 인증을 받는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수혈과 치료의 기쁨을 학생이나 취준생분들에게는 실 봉사시간 단축과 다른이에게 생명의 기쁨을 주었다는 보람까지 느낄 수 있으니 말입니다.
금일 이 시간에는 찬바람 부는 겨울을 맞아 봉사활동도 하고 봉사시간도 챙겨볼 겸 헌혈의 조건과 헌혈 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헌혈 봉사시간 인정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헌혈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헌혈 자격 조건
헌혈 자격 조건이라고 하니 무슨 대단한 조건이 필요한가 싶으실 겁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건강과도 직결되며 기본적으로 내 혈액을 타인에게 주는 것이 헌혈인만큼 당연히 내가 건강해야 헌혈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헌혈의 조건중에는 혈압과 체온, 맥박이 모두 정상이어야 하며 남자는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이어야 헌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피 전체를 다 뽑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전혈이라 불리우고 있는 헌혈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 가능합니다.
전혈이 아닌 혈장성분 헌혈은 만 17~69세까지 가능합니다. 헌혈 간격 또한 지키지 않을 경우 헌혈은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헌혈은 오늘 하고 내일 또 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혈을 했을 경우라면 2개월 경과 뒤에나 헌혈을 다시 할 수 있으며 혈장이나 혈소팔 성분 헌혈을 했을 경우라면 14일이 경과되야 헌혈을 할 수 있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만약 외국을 여행했을 경우라면 귀국 후 1개월이 경과되어야만 헌혈이 가능하다고 하니 헌혈 조건을 참고해야할 때 내가 여행을 했던가 아닌가 하는 점 참고해두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헌혈을 하기 위해서 대부분 헌혈 시기 전에 약물 복용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건선 치료제의 경우 일부는 영구 헌혈 금지라고 할 정도이니 이점 꼭 알아보시고 헌혈 해야합니다. B형 간염 예방 접종 후에도 바로 헌혈은 불가하며 적어도 3주 정도는 경과해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임신,분만,유산 후에도 최소 6개월 경과되어야 가능하니 헌혈 하실 분이라면 알아두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내가 진짜 헌혈이 가능한가 좀더 상세히 알고 싶으신 분의 경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가보면 [전자문진] 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자신이 헌혈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문진이 가능하며 이 문진 결과로 일단 헌혈이 가능한지 아닌지도 알수 있으니 한번 관심있는 분들은 링크를 타고 문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헌혈 가능한가 전자문진으로 알아보기 >>>>>>>>>>>>>>>>>>>>>>>
2. 헌혈 후 주의사항
다음은 헌혈 후 주의 해야 할 몇가지 사항에 대한 안내입니다.
헌혈 중에는 침대에 누워 규칙적으로 호흡을 하면서 다리를 발목 근처에서 꼬고 있는 자세가 의뢰로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헌혈 후 헌혈 부위에 반창고를 붙이게 되면 최소 4시간 이상 붙이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헌혈 부위에는 적어도 그날 하루정도는 이물질이나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시면 좋다고 합니다. 또 헌혈 후 바로 움직이지 말고 최소 15분 이상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하니 되도록 헌혈의 집이나 차안에서 헌혈 후 수분을 보충하고 간식도 먹으며 편안히 휴식을 취한 뒤 나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헌혈 후에는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헌혈 당일은 음주나 흡연을 피해주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헌혈 등록해서 봉사시간 인정받기
이렇게 서로 서로 윈윈 할수 있는 헌혈은 공식적으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헌혈 봉사시간 등록이 필요합니다. 조금 절차가 있는듯해서 귀찮을수도 있겠지만 약간의 귀찮음을 감수한다면 충분히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라고 검색해보면 자원봉사와 인증관리를 안내하는 봉사활동과 관련된 일련의 작업들을 관리하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사이트가 조회됩니다.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그러면 바로 사회복지 자원인증관리 사이트 메인화면이 보일겁니다. 자원봉사 안내부터 각 우대혜택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 중 [자원봉사인증]-[헌혈실적조회안내] 메뉴를 찾아 클릭하도록 합니다.
[헌혈실적 조회안내] 화면이 보여질 겁니다. 헌혈은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로 인정되며 그 시간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VMS 즉,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서 로그인을 진행해야만 가능하다는 안내메세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헌혈실적 정보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으며 자원봉사가자 헌혈정보를 불러오기를 원할 경우에만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모든 헌혈 기록은 2010년 7월 1일 이후의 헌혈실적만 자원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한참 헌혈을 즐겨 하던 때는 2010년 이전이었는데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은 헌혈에 대한 시스템 등록이라는 개념이나 시스템 도입자체도 이때부터 생겨나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순서대로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원봉사자로 로그인을 진행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이트에 회원가입이 아직 안되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자원봉사자로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 한 뒤 로그인 하여야 할겁니다.
자원봉사자 회원가입 신청입니다. 버튼을 클릭하고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됩니다.
로그인 후 다시 [헌혈실적 조회안내]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조회됩니다.
정보 제공에 체크를 한뒤 성명/주민등록번호를 확인 한 후 등록하려는 헌혈 실적 연도를 선택 한 뒤 [헌혈실적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도록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마치게되면 자동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가져온 헌혈실적이 보여지며 헌혈 봉사시간이 등록 완료되게 됩니다. 간단하게 헌혈이 봉사시간으로 환산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이렇게 헌혈 조건과 주의사항 그리고 헌혈 봉사시간으로 등록하여 인정받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남에게도 기쁨이 되고 내게는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오는 봉사를 어디 먼데서 거창한것부터 해내려 하지말고 작지만 소중한 기부로 이렇게 할수 있는 방법부터 해내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고 있지만 모두들 가슴속에 있는 그 빨간 하트를 녹이지 않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