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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올해의 사자성어 임중도원 뜻과 의미 및 역대 올해의 사자성어 정리 =


작년 2017년 당시 올해의 사자성어는 전국 교수 1000여명이 참여해서 선정되었습니다. 그렇게 선정된2017 올해의 사자성어는 파사현정(破邪顯正) 으로 선정됬었습니다.

파사현정(破邪顯正) 이란 사실 불교에서 전래된 것으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을 지니있습니다. 사악한 것을 깨닫는 것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므로 얽매이는 마음을 타파하면 바르게 될 수 있다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나 파사현정(破邪顯正)은 삼론종의 중요한 근본 교리 중 하나로 자리잡은 용어이기도 했습니다.


2017년 당시 교수들이 이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이유는 [거짓과 탐욕,불의와 부정이 판치는 세상을 바로잡겠다,시들이 촛불을 밝혀 잘못된 것을 깨뜨리고 나라를 올바르게 세울 기반을 마련했다,사도와 사견이 판치던 세상을 정법이 다시 올라올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 등을 들었습니다.

재작년이었던 2016년에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군주민수(君舟民水) 가 선정되었었습니다. 군주민수(君舟民水) 란 백성은 강물,임금은 배를 의미하는데, 물이 배를 띄우지만 화가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사자성어였습니다.


당시 평화의 촛불로 국민들의 힘과 정의의 실현을 보여줬던 2016년을 생각해본다면 군주민수(君舟民水) 가 2016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될만 했다는 생각이 지금도 명확히 드는 바입니다. 그 맥락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는 2017년 올해의 사자성어인 파사현정(破邪顯正) 역시 정의의 실현과 국민들의 힘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2011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 라는 뜻을 가진 엄이도종이었고 2012년에는 온 세상이 모두 탁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 있기 힘들다는 거세개탁이었습니다. 


2013년에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도행역시 였으며 2014년에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 는 지록위마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었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의 실정으로 나라가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혼용무도라는 사자성어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2018년 올해에는 어떤 사자성어가 선정되었을지 궁금해질 것입니다. 2018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임중도원] 이 선정되었습니다.


[임중도원] 은 등에 진 짐을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큰 일을 맡아 책임이 무거움을 나타냅니다. 


교수신문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 구상과 각종 국내정책이 뜻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이 남아있는데 굳센 의지로 잘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 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대학교수 878명을 대상으로 사자성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41명이 [임중도원]을 택했습니다. 그 외 210명은 [밀운불우] 를 택했는데 [밀운불우] 란 구름만 가득 끼어 있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우리 사회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지만 구체적인 열매가 열리지 않고 희망적 전망에만 머물러 아쉬운 상황을 빗대 [밀운불우] 를 택했다고 합니다.


그 외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는 [공재불사] 가 3위에 뽑혔으며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다는 운무청천 과 왼쪽을 바라보고 오른쪽을 돌아다 본다는 좌고우면이 5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이상 이 시간 2018 올해의 사자성어 임중도원 뜻과 의미 및 역대 올해의 사자성어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아있어 보이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꼭 알맞게 익은 열매를 따리라 믿어봅니다. 많은 힘든 사람들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르기를 올해의 사자성어를 보며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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