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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축의금,부조금 금액 및 봉투쓰는 방법 =

이제 혼밥 혼술정도야 대수롭지 않은 이 시점에도 불구하고 결혼 안하고 애도 안낳는 문제만큼은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으로 중요한 해결해야만 하는 안건이 되가고 있습니다 . 그런데 참 희한한 것 같습니다. 왜 제 주위에는 시키지도 않은 결혼을 하겠다고 안달난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 걸까요. 특히 이시기부터 11월까지는 꽉차있는 결혼식들로 주말에 뭘 할수가 없을 지경이니 말입니다. 혹시나 했으나 올해도 역시나 8월부터 슬슬 연락없던 친구들의 안부문자와 안부톡들이 날라오더니 어느덧 청첩장이 도착해있었습니다. 대학 동문부터 초등학교 동창, 회사 동료까지 토,일요일 쉴새없이 11월까지 주말 내내 결혼식 일정이 잡혀버렸습니다.

자기들 결혼하는데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뿌린돈이 아까워 뷔페에서 잘 먹다보니 줄어드는 돈에 비례해 내 몸무게는 나날이 늘어가는 가을.겨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 생각 한적 있지 않습니까. 친하지는 않지만 청첩장을 받은 이상 참석은 해야겠고, 혹 참석 안하더라도 봉투는 보내야 한다거나, 친하기는 한데 얼마정도 내야 적당히 친분도 유지하고 얼굴 붉힐 일 없이 잘 지낼수 있나 하는 생각말입니다. 금일 이 시간에는 요즘 결혼식에서는 평균 어느정도의 결혼식 부조금,축의금을 내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덧붙여 결혼식 부조금,축의금을 낼때마다 헷갈리는 봉투쓰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결혼식 축의금,부조금 금액 및 봉투쓰는 방법 키포인트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흔히 부주 했니? 라며 부주라는 용어 쓰는 것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결혼식 부주는 부조의 잘못된 표현으로 결혼식 부조 했니 라는 표현이 맞다는 것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일생에 단 한번뿐인 아름다운 백년가약을 이루는 결혼식입니다. 당연히 축하해 주러 가는 사람도 축하 받는 사람도 서로 기분 좋게 덕담을 나누며 맞이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좋은 자리에서 사실 부조때문에 서로 얼굴을 붉힐 일이 생긴다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 결혼 전에야 내가 언제 결혼하겠어? 뭐 이런 생각에 결혼식도 안가고 돈만 보내기도 했고 그닥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청첩장을 받고도 모른척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결국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그 친구들은 다들 결혼식에 참석을 해서 너무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놀랍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하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사람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잠시 얘기가 딴데로 빠졌지만 아무튼간에 요즘 결혼식 부조금,축의금 금액 어느정도 내면 평균타는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분류 중 학생에 해당한다면 사실 학생의 경우에는 수입이 없는 것을 알기때문에 정말 말 그대로 와서 축하만 해줘도 된다는 의미로 결혼식에서 평균 3만원 정도의 부조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단일 손님으로 참석할때의 이야기지 보통 학생일 경우 부모님에 의한 친인척 관계인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부모님이 내는 경우 본인은 생략해도 된다고 합니다.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장인에 해당하는 경우 당연히 수입이 있을 것이고 그래서인지 약간의 친분만 있다 하더라도 평균 5만원 정도의 부조는 하고 있습니다. 이 때 직장 동료나 친분이 어느 정도 있는 경우라면 평균 10만원 정도의 결혼식 부조금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보다 더 가까운 지인정도라 느낄 경우에는 20~30 정도까지 부조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정말 친한 지인일 경우에는 부조 대신 필요한 물품으로 미리 선물을 대신 하고 있다고 하니 선물도 한번쯤 고려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가족이나 친인척의 경우는 결혼식 부조금,축의금 금액이 확연하게 다른 편입니다. 가족이나 친인척의 경우 평균적으로 50만원 이상을 부조금으로 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큰이모나 작은이모의 경우 평균 100만원 이상의 부조를 하고 있으며 고모나 삼촌의 경우 평균 50만원 이상을 결혼식 부조금을 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서인지 이러한 결혼식 부조금 금액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음으로는 결혼식 봉투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봉투 앞면에는 위의 이미지처럼 축 결혼 혹은 축 화혼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보통 두개의 차이라고 하면 축 결혼(왼쪽) 은 남자쪽 축 화혼(오른쪽)은 여자쪽에 쓰는 문구로 보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뭐든 간결함이 최고인 요즘 시대에 맞게도 요즘은 축 결혼(왼쪽)으로 통일해서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이 때 무슨 글자를 쓰던 간에 글은 세로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편 돈을 내는 것이니 내가 냈다는 것을 널리 알려야할 것입니다. 축결혼 축화혼이던간에 나의 소속과 이름을 분명히 기입해야 할 것입니다. 이때 결혼식 봉투의 뒷면의 붉은 영역으로 표시된 저 부분에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기입하면 됩니다. 결혼하는 사람에게 친구가 많을 수록 동명이인도 많을테이니 반드시 왠만하면 소속도 같이 기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시간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결혼식 축의금,부조금 금액 및 봉투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독신주의나 다포세대가 늘어나고 있어서 그런지 축의금,부조금을 내더라도 자신은 돌려받지 못할 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결혼식 부조금을 내러 가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사람의 앞날을 모르는 것입니다.

뭐 그런 걸 떠나서 좋은 길로 떠나려는 부부에게 좋은 마음으로 축하해주면 복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착하게 살면 결국 복받는 건 자기 자신입니다.  오늘의 결혼식 축의금,부조금 금액 및 봉투쓰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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