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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쿤 우기 건기 계절별 날씨 정보 =

칸쿤의 인기가 몇해전부터 식을 줄 모릅니다. 정말 몰디브,하와이,코타키나발루,발리처럼 신혼여행지로 예전이나 지금이나 꾸준히 사랑받는 곳도 물론 있지만 몇해전부터 이러한 전통적인 유명 휴양지들 위로 소리소문도 없이 갑자기 확 나타난 초특급 휴양지가 바로 액티비티의 천국 천해의 바다를 가진 칸쿤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뻔질나게 다녀 유명해진 발리처럼 칸쿤에 이렇다 할 유명인이 다녀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한테 딱히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언제부터인지 칸쿤은 좋더라 라는 카더라 소식에 의해 자리잡기 시작한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입소문은 정말 삽시간에 한국인들의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하게 되는 결과를 낳아 이제는 하와이 다음으로 젊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휴양지가 바로 칸쿤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칸쿤은 남미에 위치해 있는만큼 미국인들이 매우 가깝게 생각하는 휴양지라고 합니다. 또,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능하자면 바로 이곳 칸쿤에서 남은 생을 살고 싶어하한다고 합니다. 실제 미국인들이 은퇴후 살고 싶은 곳 1위에 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칸쿤의 관광지 휴양지로서의 역사는 사실 타 관광지에 비해서는 매우 짧은 편입니다. 불과 70년대까지만 해도 배들이 드나들던 멕시코 동부에 있던 작은 시골 어촌이었던 칸쿤이지만 정부차원에서 본격 휴양지로 개발하면서부터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들의 이러한 변천사를 보면 우리나라 남해도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아 언제 저렇게 칸쿤처럼 세계 휴양지로 급부상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어찌되었든간에 이런 칸쿤을 이제는 많은 분들이 결혼철을 맞아 혹은 휴가겸 휴양지로 선택하고 있어 이 시간에는 이러한 칸쿤으로 여행 준비를 하려 할 때 가장 중요 할 칸쿤의 건기 우기 정보 및 계절별 날씨정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 칸쿤 우기 건기 계절별 날씨 정보


가장 먼저 칸쿤의 1월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칸쿤의 1월은 바로 바로 여행하기에 좋다고 알려진 건기에 접어드는 기간입니다. 1월 칸쿤의 평균기온은 최저 20 정도에 최고 28도정도에 해당되어 여행하기에 적절한 날씨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사실 다 옛날말이고 요즘은 기상이변이 워낙 심해 1월에도 비가 상당히 많이 오고 있다고 하니 이때 여행을 하는 분들은 이점 참고하시어 옷차림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칸쿤은 휴양지로 표현하기는 하지만 사실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참 많은 곳입니다. 몰디브를 가려다 칸쿤으로 신혼여행지를 바꾸는 많은 분들의 얘기가 바로 이러한 액티비티때문이라고 했다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알아둘 것이 있습니다. 몰디브의 경우 전형적인 동남아 날씨로 스콜성 소나기가 자주 오는 대신 물놀이나 액티비티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과는 달리 칸쿤은 한번 비가 오면 그치지 않고 쭉 오는 날이 많습니다. 따라서 비가 많이 오면 칸쿤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액티비티 프로그램들은 전혀 진행하기 힘들어지니 이러한 장단점에 대해 잘 알아두고 결정해야 할 거 같습니다.

 

칸쿤의 2월은 1월과 비슷한 날씨입니다. 최저 20.7도 최고 28.7도 정도로 대체적으로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선선한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칸쿤의 1월과는 다르게 2월은 칸쿤의 확실한 건기에 접어든 시기로 비가 안오기때문에 2월은 확실히 칸쿤으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이기도 합니다. 

 

칸쿤의 3월은 최저 21.5도 최고 29.9도로 전형적인 한여름 날씨입니다. 다행히도 칸쿤이 우기로 접어든 시기가 아니라 비를 만날 확률이 크지는 않습니다. 칸쿤의 3월에는 여름 옷차림 위주로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칸쿤의 4월 5월 6월은 최고 온도도 사이좋게 31, 32, 33도를 각각 나타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5월부터 칸쿤의 우기로 접어듭니다. 물론 우기로 갖 접어든 시기인만큼 5월 중순까지는 비가 적게 오는 편에 속하지만 5월 말부터는 칸쿤은 본격 우기에 접어들어 급작스럽게 비가 많이오게됩니다. 5월말부터 시작된 강수는 6월 평균강수량 138mm 정도를 자랑하며 본격 우기에 접어들고 맙니다. 다행히 7월 8월은 최근 비가 적게 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아무래도 칸쿤 우기는 5월말과 6월 그리고 7월 초정도로 생각하고 여행 스케줄을 짜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칸쿤 7월 8월은 최저온도 24도 최고온도 33도로 무더운 기온을 나타내게됩니다. 비는 적게오지만 오기는 오기때문에 우기도 건기도 아닌 시기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딱히 이때 우기 건기를 신경써서 여행을 못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니 7월,8월로 칸쿤 여행을 잡으시려는 분은 그냥 적당히 액티비티도 즐기고 적당히 여름도 즐길 수 있다는 것 알아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칸쿤의 9월로 여행가려는 분은 알아두어야 할 9월 날씨 정보입니다. 칸쿤의 9월은 최저 24.7도 최고 32.7도로 여전히 무더운 한여름 날씨를 나타내지만 강수량 224.6mm의 많은 비까지 내려 전형적인 우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아무래도 칸쿤에서 9월에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진행할 분들은 이 점 잘 알아두시고 여행 계획 세우셔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칸쿤은 스콜성 비가 아니기때문에 우기라 하면 확실히 바다에서의 활동은 힘들기 때문입니다. 칸쿤의 10월 역시 9월과 마찬가지로 거의 비슷한 날씨를 나타내지만 강수량이나 일수만큼은 9월보다 작은편이니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칸쿤의 11월 및 12월 날씨정보입니다. 칸쿤의 11월과 12월은 무더위가 한풀 꺾여 최고온도가 29도에서 30도까지 내려가게 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이게 됩니다. 최고온도  28.2도 29.6도를 나타내며 최저온도는  21.2도 22.7도로 저녁에는 그래도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비도 9월 10월의 칸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게 오는 편이지만 역시 2~5월까지의 칸쿤보다는 비가 많이 오는 편이니 하반기 칸쿤 여행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이점 알아두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칸쿤의 우기 건기 정보 및 계절별 날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칸쿤으로 액티비티 하러 갈 분들이라면 이러한 날씨 정보 미리 알아두고 계획 세우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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