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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집 절하는 법,옷차림,주의사항 확인@@@ =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들어 하는 생각은 기쁨은 내가 굳이 들어주지 않아도 본인이 계속 기쁠수 있지만 슬픔은 누군가 의지가 되거나 격려해주지 않으면 이겨내기 힘들 것이란 겁니다. 물론 강한 사람은 혼자서도 기꺼이 이겨내겠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은 슬픔에 갇혀 한참을 허우적 거리게 되고는 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급한 사정이 생기거나 피치못할 일이 있으면 결혼식은 못가더라도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지인이나 친척 동료 친구들의 상가집,장례식은 어떻게해서든 꼭 가서 조금이라도 위로를 해드리고 오려는 편입니다. 


하지만 슬픈일이 몰아쳐 오지는 않아서 다행이랄지, 상가집 절하는 법이나 옷차림 등에 갈때만 신경을 쓰다보니 한참을 지나 다시 한번씩 갈일이 생기게 되면 그전에 했던 것들이 헷갈려져 곤란을 겪게 되는 적이 많습니다. 이 시간에는 이런 일이 안생기도록 상가집 절하는 법과 옷차림 그리고 주의사항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상가집 옷차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상가집 옷차림새를 준비할 때는 직계가족이 아닌 이상 검은 정장으로 통일 해주는 것입 좋습니다. 흰 옷이나 흰소복을 입는 것은 직계가족이나 정말 가족과 같은 사이가 아닌 이상 이 또한 예의에 어긋날 수 있는 것이라 합니다. 그러니 되도록 당연히 검은 색 옷으로 통일하여 입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 때 너무 화려한 화장이나 반짝거리는 스타킹, 눈에 띄는 매니큐어,블링블링한 악세서리는 되도록 피해주는 것이 상가집 가는 옷차림새의 예의입니다. 여성분들은 이러한 악세서리나 매니큐어는 되도록 착용을 안하고 지우고 아무래도 상가집을 간다면 좋겠습니다. 남성분들도 한 여름이라 하더라도 왠만하면 꼭 겉옷을 걸치고 상가집에 들어가는 예의를 지켜주는게 좋습니다. 반팔소매나 반바지는 정말 예의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2. 상가집 절하는 법


꼭 상가집 절하는 법이 아니더라도 보통 우리나라에서 남녀의 절하는 법은 다르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상가집 절하는 법에도 남자와 여자의 절하는 방법이 다르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상가집 절하는 법 남자쪽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수 시에는 손을 허리선 부분에 놓도록 하며 평상시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여 손을 공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사는 대공복 이상의 상을 말하는데 이때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잡으면 됩니다.

남자의 큰절은 먼저 공수를 한 뒤 손을 이마부분까지 올린 뒤 무릎을 끓고 절을 하는 방식입니다. 간단하지만 상가집에서 절을 하는 것인만큼 당연히 예의를 지켜 해야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다음은 상가집 절하는 법 여자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자 역시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양옆에 두었다가 공수를 하면서 시작하면 됩니다. 평상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공수를 하고 흉사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여 공수를 합니다.

대공복 이상의 흉사일 경우 여자는 상가집에서 큰절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두손을 이마까지 공수한 자세에서 올린 뒤 무릎을 끓고 절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대공복이상의 흉사가 아니라면 평상시 상가집에서 절하는 경우 여자는 위의 그림과 같은 평절을 하면 됩니다. 평절의 경우 두손을 양 어깨 밑으로 내려뜨린 뒤 절을 하는 방식입니다.


3. 상가집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상가집에 들었을 경우 지켜주어야 할 기본적인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상주나 상제에게 안됬다는 마음에 경솔하게 먼저 악수를 청하는 행위는 사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어떡하느냐, 안됬다, 어떻게 갑자기 그렇게 된거냐 등의 말을 걸며 시시콜콜 사망원인, 경위 등을 상세히 묻는 것도 상가집에서 삼가야 할 주의사항 중 하나입니다. 안그래도 가족을 잃어 슬픔에 잠겨있는 분들에게 저렇게 눈치없이 묻는 분들이 꼭 한명은 있던데 좀 주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망인이 연만하여 돌아가셨다 하여 천수를 누렸네, 호상이네 하면서 상가집에서 일부러 그런다며 웃고 떠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매우 잘못된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상가집 주의사항 알아두고 예의 있게 지키고 오면 좋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상가집에서 절하는 법,옷차림,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흉사가 뭔지 궁금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 참고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대공복 이상의 흉복이라 함은 보통 친족간의 6촌 이내의 본상을 뜻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회사 동료나 동료의 가족 친구나 친구의 가족 등 혈연 관계가 아닌 경우라면 상가집에 가서 평절을 하면 되고 혈연관계 특히 6촌 이내일 경우에는 큰절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여자나 남자나 요즘에는 다들 평절로 끝내는 편인데 6촌이내의 흉사라면 이는 잘못된 예의인 것입니다. 


알아두시고 상가집에서 실수 하는 일 없도록 바르고 고운 행실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의 위로가 되어 드리고 왔으면 합니다. 그래도 그분들의 슬픔이 가실수는 없겠지만요. 좋은 예절 지켜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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